
결혼을 결정하고 가구를 고르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던 난관이었다. 대충 필요한 것만 사면 안 되는 건지 한 번에 모든 것을 골라야 한다는 압박에 어려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 물건을 사는 것은 중독이 되는 사람이 있을 만큼 즐거운 일인데 혼수를 고르는 것이 쉽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결혼 준비에는 나의 취향을 찾는 것도 미션이다. 신혼집은 기본 틀이 없다. 다양하고 다른 물건이 한군데 모여 완벽히 어우러지기는 원래 어렵다. 함께 가는 첫걸음이 되는 집에는 나와 남편의 취향을 갈고 섞어서 녹여내야 한다. 집의 분위기는 수백 가지의 선택지 중에 골라야 하는 물건들이 크게만 열 가지가 넘게 있다. 통장의 사정에 한계가 없고 두 사람의 성향이 대립하지 않는다면 그 문제는 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세상에..
갈고 닦는 인테리어
2019. 12. 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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