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동적인 선택에 의해 주변에 존재하는 물건을 보면 역으로 나를 알 수 있다. 지극히 주관에 맞춰 작은 방 하나조차 채워 본 적이 없었던 나는 추상적으로 꿈꾸는 내면의 이상이 집으로 시각화되며 어설픔을 드러낼까 두려웠다.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었지만 능력을 믿지 못하고 첫 신혼집과 가구에는 욕심을 내지 않았다. 수십 년을 살며 알게 된 가장 큰 교훈은 마음은 쉽게 변하고 예쁘다는 생각의 기준에 따르는 기호도 움직인다는 것이다. 변심에 의한 낭비는 내가 가장 경계하는 것이다. 그래서 위치와 가능한 예산에 맞춰 현실적으로 구해진 집은 옛날의 흔적으로 가득했고 더불어 가구는 실내를 구성하는 색상에 맞춰 가장 무난한 쪽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개인적인 취향을 따지자면 앤틱이나 럭셔리도 좋아하지만 이런 예쁜 모양..
갈고 닦는 인테리어
2019. 12. 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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